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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포커스] 서울 용산구.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 10만명 돌파...신개념 복지

[자치 포커스] 서울 용산구.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 10만명 돌파...신개념 복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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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용산제주유스호스텔 10만번째 고객에게 제주 왕복 항공권 전달

▲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 10만명 돌파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운영 중인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이 지난 18일 10만명을 넘어섰다.

개원일로부터 2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구는 지난 2017년 4월 제주유스호스텔을 오픈한 바 있다.

구민들에게 휴양,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신개념 보편복지’를 선뵌다는 취지에서였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주도 현지에 구민 휴양소를 만든 것. 시설은 1만1422㎡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125m² 규모 본관, 지상 2층, 연면적 274㎡ 규모 별관을 갖췄다.

본관에는 45개 객실과 세미나실, 식당, 노래방, 당구장 등이 있다.

객실은 10평형, 15평형, 20평형, 25평형, 28평형 등으로 크기가 다양하다.

별관에는 휴게음식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가 자리했다.

부대시설로는 감귤 체험농장, 족구장, 야외데크, 바비큐장 등이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 온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동양 최대 규모 사찰인 약천사가 유스호스텔 바로 옆에 있다”며 “주상절리,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방폭포 같은 제주도 천혜의 자원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객실 요금은 6~12만원이다. 구민은 반값으로 이용 가능하다. 준성수기, 성수기에는 일부 할증이 된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이스타항공과 제주유스호스텔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구민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때 홈페이지 할인 판매가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기업우대’ 회원으로 가입한 뒤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발권 시 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유스호스텔 10만번째 고객을 위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제공, 눈길을 끌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의 75%가 용산구민”이라며 “전체 구민의 1/3이 시설을 다녀간 셈이다 앞으로도 구민 복지 체감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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