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노경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4·13총선을 겪으며 지지율이 급락한 박 대통령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떤 반전을 꾀할 지 주목된다.
이번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향후 정국 운영 방안과 주요 국정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단과 만나는 것은 취임 초기인 2013년 4월 24일 이후 3년 만이다.
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취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2016년 4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5%(매우 잘못함 44.6%, 잘못하는 편 18.9%)를 기록했다.
반면 긍정평가는 31.4%(매우 잘함 9.5%, 잘하는 편 21.9%)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역대 최대인 32.1%로 벌어졌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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