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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23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

[사회] 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23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

  • 기자명 이용진
  • 입력 2016.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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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行 열차, 총 26명 탑승…1명 사망‧8명 부상

 

22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가 탈선, 기관사 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고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소방서>

[서울시정일보 이용진기자]  22일 오전 3시41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율촌역 인근을 지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 A(53)씨가 사망했으며, 승객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21일 오후 10시47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전남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517호다.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에는 기관사 1명, 부기관사 1명, 일반 승무원 2명, 승객 22명 등 총 2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마친 상태다. 철도사고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는 현재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위해 오후 1시까지 전남 순천역~여수엑스포역 구간의 상행선 13편, 하행선 8편 등 총 21편의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는 이 구간에 전세버스를 투입, 승객을 운송할 예정이다.

선로 복구 작업은 22일 오후 10시부터 자정(23일 0시) 사이에 완료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은 23일 첫 차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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