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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서울 광진구. 함께 지혜 모은다…직능단체·유관시설장 코로나 대책회의

[우한폐렴] 서울 광진구. 함께 지혜 모은다…직능단체·유관시설장 코로나 대책회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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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과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직능단체장 대책회의 개최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직능단체장·유관시설장 대책회의’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한 직능단체장·유관시설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각 직능단체장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극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각 기능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체육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등 18개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구 간부들이 참석했다.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재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난관리체계의 단계별 실천계획 및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는 각 직능단체에 각 단체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공유 및 동향보고 방역 및 소독 진행 시 협조, 예방책 안내 및 홍보물 전달, 방역물품 배부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수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잠정 보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각 직능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서로 정보를 공유해 잘못된 정보가 구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자체 예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에서 지원되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배부를 도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홍보 및 감염 예방 활동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혜도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광진구가 되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바이러스는 휴일이 없기에 24시간 언제든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좋은 대응방안이 있다면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우리 구도 어느 한 부분이라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유지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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