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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 권은희 후보,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 논란 확산

[정치현장] 권은희 후보,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 논란 확산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6.04.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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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측 "글 삭제하고 어물쩍 넘어갈 일 아냐"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는 내용이 담긴 선거포스터. 권은희 후보 측은 이를 지지자가 작성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사진출처=권은희 후보 페이스북>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를 '저격'한 권은희(대구 광산을) 국민의당 후보의 포스터에 대해 새누리당이 3일 "권은희 후보가 직접 사과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김진욱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글을 삭제하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군복을 입고 군 통수권자에 대해 '저격' 운운하는 저급한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려놓고 희희낙락할 수 있는지 이해불가"라며 "이는 우리 국군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저격수 포스터 사건으로 국민의당의 본색은 더민주와 '막말 DNA'를 공유하는 샴쌍둥이 정당임이 드러났다"며 "이런 3류 저격수를 데리고 새정치 운운하는 안철수 대표도 딱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 측은 해당 포스터에 대해 "지지자가 작성한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하고, 관련 글을 삭제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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