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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시인 공연]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은평문예회관에서 공연

[윤동주시인 공연]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은평문예회관에서 공연

  • 기자명 이용진
  • 입력 2016.02.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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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3. 01.(화) 15:00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 전석 무료

[서울시정일보 이용진기자] 서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은평문화예술회관은 삼일절인 오는 3월 1일(화) 15:00에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 마지막 1년의 삶과 그의 시를 노래극으로 엮은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공연한다.


윤동주 연희전문 졸업사진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1절에 민족의식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민족시인이자 국민시인으로 불리는 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소재로 쓴 이정명 작가(‘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작가)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시노래극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과 비극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가 일제에 의해 잡혀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다 결국 그들의 손에 의해 생을 마감한 1년의 옥중 생활을 윤동주시인의 시를 인용하여 소설로 구성한 작품에 노래와 낭송을 덧입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작사 작곡한 가수 김현성이 음악감독을 맡고 직접 출연하는 본 공연은 배우 김진휘, 테너 백종석, 움직이는꽃 레밴드, 낭독모임 북코러스가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은평구에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신청 02-351-6520 은평문화예술회관)

 

  특히 은평구는 시인 윤동주의 모교인 숭실학교(숭실중학교의 전신)가 있는 곳이어서 이번 공연의 의미는 더욱 깊다. 은평구는 윤동주 시인을 비롯하여 정지용, 최인훈, 이호철 작가 등이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하는 곳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은평구가 유서 깊은 한국문학의 고장임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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