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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26일 본회의 처리 예정

[종합]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26일 본회의 처리 예정

  • 기자명 이용진
  • 입력 2016.0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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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논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4+4 회동'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이용진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선거구 획정기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로 송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회동을 갖고 여야 대표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을 선거구 획정위원회로 송부했다.

정 의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 합의서에 서명하고, 선거구획정위에 오는 25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26일 별도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다.

정 의장과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은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이다. 한 지역구의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이며, 인구기준일은 지난해 10월31일로 결정하기로 했다.

또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일부 분할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도별 의원 정수는 경기가 60석으로 8석 증가했다. 또 서울 49석·인천 13석·대전 7석·충남 11석으로 1석씩 증가했다.

경북이 13석으로 2석이 줄어들었고, 강원 8석·전북 10석·전남 10석 으로 1석씩 줄어들었다.

변동이 없는 지역구는 부산 18석·대구 12석·광주 8석·울산 6석·충북 8석·경남 16석·제주 3석·세종 1석 등이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9석(+1), 부산 18석(변동 없음), 대구 12석(변동 없음), 인천 13석(+1), 광주 8석(변동 없음), 대전 7석(+1), 울산 6석(변동 없음), 경기 60석(+8), 강원 8석(-1), 충북 8석(변동 없음), 충남 11석(+1), 전북 10석(-1), 전남 10석(-1), 경북 13석(-2), 경남 16석(변동 없음), 제주 3석(변동 없음), 세종특별자치시 1석(변동 없음) 등이다.

정 의장은 "늦었지만 여야가 선거구 획정기준에 합의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2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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