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및 유소년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야외수영장 3개소를 개장하고 중랑천愛 물놀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수영장 3개소를 설치하고 에어바운스 등 야외 놀이시설을 갗추고 어린이워터파크, 생태퀴즈대회, 수상올림픽, 어머니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보호자를 포함해 미취학 아동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아동 및 유소년은 1,0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동대문구는 감시탑에 수상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수영장을 찾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대문구 특성상 미취학 아동들과 유소년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해 항상 고민하던 중 중랑천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영장을 개장하게 되었다.”면서 “여름방학에는 수영장을 개장하고 겨울방학때는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중랑천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놀이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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