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지금은 국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할 때이다. 본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환경운동 차원에서 시리즈 특집으로 게재한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현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미생물방식의 음식물처리기의 제품들 중 “음식물오물분쇄기”에 대한 특집으로 국내현황과 기술력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한다.
지금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지구 온난화이며, 온난화의 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게다가 각종 식재료의 생산과 수입, 유통, 가공, 조리단계 에서도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가기 운동. 또 먹을 만큼 먹고 남김없이 먹기운동 등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연간 8천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또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885만 톤의 CO2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손실은 연간 20조원 이상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현실이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만4천 톤에 이르고 있는데 이중 70%가 가정과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환경도 살리고 자원낭비도 막을 수 있다. 전 국민이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8억kwh의 에너지가 절약되며 전국 39만 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연탄 1억 8,600만 장을 보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