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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 ] 미 서부해안 지진경고...매우 심각한 현상들 나타나

[속보. 국제 ] 미 서부해안 지진경고...매우 심각한 현상들 나타나

  • 기자명 조한수
  • 입력 2016.0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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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표가 약 4시간 후 오전 6시에는 2,737.7미터로 약 1미터이상의 수심이 낮아져



[서울시정일보 조한수기자] 미 서부해안의 카스 섭입대(카스카디아 섭입대)의 부표들이 심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utc(세계표준시) 17일 오전 02시 30분경부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데요.

  현재의 조사로는 최초 2,738.8미터의 수심을 나타내던 부표가 약 4시간 후 오전 6시에는 2,737.7미터로 약 1미터이상의 수심이 낮아졌습니다.

이 현상은 해저지각이 갑자기 침몰하면서 바닷물이 지각 아래로 사라진 현상입니다.

 

  이지역의 판구조를 보면 후안데푸카 판이 북미판과 마주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으로는 후안판이 북미판 아래로 쓸려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700년에 이와 유사한 구조의 지각활동이 발생하였으며 이때 규모 9의 강진이 찾아왔으며, 강진에 따른 쓰나미가 육지 16km 안쪽으로 밀려들어왔습니다.

쓰나미의 높이는 추정 15미터 이상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다시 제자리로 찾아갈 수 있지만 미 서부지역의 강진 주기를 살펴보면 평균 250년마다 규모 8이상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마지막 강진은 1700년 입니다.

또한 지각활동이 강진으로 이어진다면 이곳에 위치한 화산활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지각판 충돌이 이어지면서 많은 마그마가 생성되고 이에 화산활동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지역의 화산들은 대부분 휴화산이지만 오레곤주 포틀랜드 우측에 위치한 후드산은 카스섭입대와 직접 이어지는 마그마터널이 있어 후드산의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대형지진이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17일 아주 드물고 위험한 이벤트가 카스섭입대에서 발생하였으며, 미 서부지역에서 대형지진이 찾아올수 있으며, 포틀랜드 후드산이 분화할수 있습니다.

워싱턴, 오레곤, 북부캘리포니아 및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거주자는 대형지진이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알립니다..

  한편 현지시간 13일 수요일부터 남미 칠레의 산타마리아 해변에는 점보오징어 떼 약 만 마리가 폐사하였습니다. 매우 심각할 정도로 돌아가고 있는 긴급 사태로 보아도 무방할 듯합니다.

또 폐사의 원인은 알 수 없으며, 그 수가 너무 많고 현지 계절특성상(여름) 폐사된 오징어들이 썩고 있어 전염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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