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서울시는 '13년부터 시민들이 공공 정보인 교통카드데이터를 손쉽게 내려 받아 연구․공공 서비스 제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홈페이지에서 주기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 기존에 월 단위로 제공되던 교통카드데이터가 내년부터는 '일 단위'로 매일 제공된다. 지하철만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대별 승․하차 인원 데이터'는 이제 '버스'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년 1월부터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제공하는 교통카드데이터를 확대 개방하고, 제공 주기 또한 단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가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제공 중인 ▴버스 정류소별 ▴버스 노선별 ▴지하철 호선별 ▴지하철 역별 ▴지하철 시간대별 ▴지하철 유․무임카드, 6개 항목의 승․하차 인원 데이터에 1월부터는 ▴버스 시간대별 승․하차 인원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매월 20일에 이전 달 교통카드데이터를 월 단위로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는 교통카드데이터를 '일 단위'로 정리, 매일 업데이트한다.
또 시민들이 교통카드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입력하는 검색어(데이터 명칭)를 통일하고, 버스 승․하차 인원 데이터에 '정류장별 고유번호'도 추가해 제공한다.
한편 교통카드데이터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접속해 로그인, 간략한 이용약관 동의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료 조회 또는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서 교통카드데이터는 '13년 8월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9,760건이 조회(다운로드 105,456건)되었으며 하루 평균 178건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