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성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복지재정 효율화, 복지전달체계 개편, 국정 역점사업 이행 등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대해 포상을 하였다.
총 118개 지자체(광역 11개, 시·군·구 107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총 20억 5천만원)을 지원‧격려한다.
지역복지사업 우수지자체 시상 목적은 각종 복지정책이 국민들에게 효과적,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는 3개부문 8개 분야별로 우수사례 공모에 따른 심사로 선정하였으며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실제 수상받은 지자체는 84개(광역 7개, 시군구 77개)로 전체 시군의 1/3 수준으로써 지역복지수준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분야를 수상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8개 분야중 4개 분야(인적안전망 강화 등 대상 2개, 읍면동 기능강화 등 우수상 2개)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우수지자체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포상에 이어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세종시에서는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통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성과를, 창녕군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한 인적안전망 강화 성과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하여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단위의 지역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바탕으로 일부 지자체가 아니라 모든 지자체의 전반적 복지수준을 제고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