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강북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16컷이 공개됐다.

구(구청장 박겸수)가 ‘제4회 강북구 사이버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12월 17일(목) 오후 3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2달 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305건이 출품됐으며 네티즌 추천과 전문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등 16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펼쳐진 우리 전통춤을 순간 포착한 ‘평화의 깃발’의 작가 정취랑씨가 수상했다. “해질녘 어스름은 마음의 평화를 안겨준다.”고 말한 정씨는 이 작품을 통해 해질녘의 평화로움과 깃발이 가진 역동성을 조화시켜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

   우수상은 ‘강북구 최고의 베란다’의 소경철씨와 ‘봄소풍’의 김성주씨가 수상했다. 두 작품은 강북구의 대표 자연경관인 북한산과 북서울꿈의 숲을 담았다. 그 밖에도 ‘소나무가 있는 풍경’의 박윤준 등 13명이 장려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매회 사이버공모전 수상작을 볼 때마다 새로운 강북구의 모습을 발견한다.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강북구만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달 간 수상작을 강북구청 1층 로비 및 강북문화예술회관, 미아동 복합청사, 강북구보건소에 전시하고 동 순회 전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하고 구 홍보물 제작이나 각종 회의, 교육 시 구정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