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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네시스 EQ900, 출시 첫날 예약대수 총1만2700여대

[경제] 제네시스 EQ900, 출시 첫날 예약대수 총1만2700여대

  • 기자명 이성규
  • 입력 2015.1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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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 현대차 부사장, “개인고객 비중 30%에 달해”… “판매목표는 세우지 않았다”고 밝혀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EQ900의 신차발표회에서 출시 첫날까지 예약대수가 1만2700여대에 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

[서울시정일보 이성규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차인 EQ900의 예약대수가 9일 현재 1만2700여대로 집계됐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EQ900 신차발표회장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차인 EQ900의 사전예약 주문이 1만2700여대에 달한다”며 “개인고객의 비중이 30%에 달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곽 부사장은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제네시스 EQ900이 개인고객들에게 먼저 사랑을 받게 돼 내부에서도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며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생산하는 대로 바로바로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9일) 하루에만 1900여대가 계약이 이뤄졌다”며 “고객들의 반응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EQ900의 초기판매가 법인판매에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은 계속 나왔었다. 기업들의 연말 정기인사에 맞물려 법인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그룹을 비롯해 LG그룹, 한화그룹 등 재계의 주요기업들의 승진인사와 이동이 발표되면서 EQ900의 판매량도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EQ900은 오는 14일(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EQ900은 독일 명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BMW의 7시리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럭셔리세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차인 EQ900은 3800㏄와 3300㏄ 터보엔진을 기본 탑재했고 5000㏄급 엔진까지 적용했다.

기본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로 구성됐으며 5000㏄급 세단과 5000㏄급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EQ900’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이 가능한 성능, 외장, 멀티미디어, 편의에 이르는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EQ900의 디자인 콘셉트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로 외관을 구성했다.

EQ900는 △외부소음과 풍절음 차단을 극대화한 ‘이중접합 차음유리’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14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대형화면 ‘와이드 내비게이션’ △개인별 운전습관에 따라 운전모드를 최적화 시켜주는 ‘통합 주행 모드’ △운전자의 체형과 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착좌자세를 알려주는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EQ900’의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300만원~1억700만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은 7700만원~1억1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700만원이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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