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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중랑구, 폐 현수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자치행정] 중랑구, 폐 현수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 기자명 정창도
  • 입력 2015.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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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까지, 버리던 폐 현수막을 활용 해 공공용 마대 4만장 제작·구매

 

폐현수막으로 공공용 마대 제작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이달부터 내년도 2월까지 지역 내 봉제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폐 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제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봉제업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거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공공용 마대 4만장 제작에 들어갔다.

 

  톤당 7만원의 처리비용을 들여 파쇄 해오던 폐 현수막을 지역 내 봉제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제작된 공공용 마대는 청소, 수방, 가로 정비 등을 추진하는 부서에서 구매하게 된다.

또한, 봉제업체에서는 이 사업으로 발생되는 수익금 중 일부로 목도리를 제작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폐 현수막 재활용 사업추진으로 구 예산 절감, 동절기 일감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봉제업체 지원, 환경보호까지 1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석호 건설관리과장은폐 현수막 재활용 사업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점을 보완한 후 파우치, 장바구니 등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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