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다자(多者) 정상회의를 위해 지난 14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새벽 귀국했다.
국내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고인의 빈소에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 박 대통령의 조화는 장례 의전에 따라 영정 바로 옆 좌측에 자리했다.
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다. 또 26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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