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주민센터(동장 김희령)는 지난 11월 25일 관내 소재 「선진더불어사는봉사대」로부터 겨울내복 1,000벌을 전달받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겨울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선진더불어사는봉사대는 작년 2월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여름 저소득 가정에 도시락 전달과 이날 관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겨울내복 1,000벌을 준비하여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또한 ‘시립은평의마을’은 1961년 설립된 성인 남성 노숙인의 생활시설로, 돌봐줄 가족이 없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정신지체 장애인을 포함하여 현재 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규모가 큰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희령 구산동장은 겨울내복 전달식을 하며 “경제의 쌀쌀함으로 몸과 마음이 차가워지는 요즘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활성화되어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눔의 손길을 주신 선진더불어사는봉사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라고 밝혔다.
선진더불어사는봉사대(회장 이건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하여 물품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며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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