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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질병관리본부. 노인·만성질환자 등 독감 유행 전 예방접종 권고

[독감] 질병관리본부. 노인·만성질환자 등 독감 유행 전 예방접종 권고

  • 기자명 정창도
  • 입력 2015.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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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어르신 520만명 접종완료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에 앞서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의 이달 중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50~64세,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임신부·만성질환자·65세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의료인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 12월과 이듬해 1월에 첫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11월 안에 예방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중증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큰 집단이고 임신부는 감염 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고 태아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주차에 상관없이 예방접종 받을 것이 권장된다.

또 만 5세 이하 소아의 경우는 감염으로 인한 입원률이 매우 높은 연령대로 질병부담이 크고 지역사회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높아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50~64세 연령, 5세이하 아동 등 고위험군의 접종률이 예년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올해부터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65세 이상 노인(673만명)의 80%(538만명)를 올해 접종목표로 삼았는데 이미 지난달 말 기준 노인 접종률이 77.3%(520만명)에 달해 여유있게 설정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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