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윤호)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 및 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시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입시이후 청소년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14일 수능이 끝난 후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함양고, 함양제일고, 함양여중 총 3개교를 직접 찾아가 360여명의 고3 및 중3 수험생들에게 ‘영화로 만나는 자존감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며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의 저자인 원은정 강사를 초청하여 <힐링 영화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영화의 장면을 통해 자존감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기 존중감을 회복하고, 자기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입시이후 유해환경에 노출 될 우려가 있는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바람직한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항상 청소년들에게 열려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이 입시이후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보다 더 현명한 결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시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