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포구 장마 끝, 어르신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마포구 장마 끝, 어르신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19 09: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146개소 운영

▶서울시립 마포노인 종합복지관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와 현관입구에 부착된 안내문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다가올 여름 폭염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운 시간대에 외출했을 경우 잠시 더위를 식혔다 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난 6월 일제정비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인 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146개소를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쉼터로 지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104개소에 에어컨, 선풍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보급하여 냉방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거나,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소, 소방서 등과 연계 해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표되는 경우 각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에서 냉방기를 미리 가동하여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무더위 쉼터 표지판을 입구에 부착하여 노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지정시설에 배포했다. 또한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부서 간 상호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노인 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과 연계해 정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활기상정보를 전달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올 9월까지 안내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실속 있는 어르신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