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6월 일제정비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소인 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146개소를 무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쉼터로 지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104개소에 에어컨, 선풍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보급하여 냉방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거나,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소, 소방서 등과 연계 해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표되는 경우 각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에서 냉방기를 미리 가동하여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무더위 쉼터 표지판을 입구에 부착하여 노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지정시설에 배포했다. 또한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부서 간 상호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노인 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과 연계해 정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활기상정보를 전달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올 9월까지 안내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실속 있는 어르신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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