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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기로] 남산골한옥마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열어

[추석 연휴 여기로] 남산골한옥마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열어

  • 기자명 정창도
  • 입력 2015.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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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일)~9.28(월) 추석맞이 행사 풍성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추억의 명절,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한옥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를 주제로, 추석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추억의 명절”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1970-80년대에 즐기던 골목놀이와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시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부터 내려오는 세시풍속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

    민씨가옥 안채에서는 선조들의 차례 예절과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악당 체험실에서는 추석의 대표적인 명절식 “송편 빚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한옥마을 마당을 비롯한 야외 곳곳에서는 탈과 연, 팽이와 활 등의 전통 놀이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고 일부 한옥에서도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억의 명절’이라는 부제에 맞게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1970-80년대에 골목을 장악했던 “추억의 놀이”와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를 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또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마을 마당에서는 다양한 “추억의 놀이 체험”과 “추억의 동전 던지기” 등 요즘에는 잊혀진 골목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구멍가게나 추억의 교실 등 1970-80년대를 회상하게 만드는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보다 생생하게 옛 시절의 풍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윤씨가옥에서는 “오대감 가족 사진관”을 운영하여 한옥을 배경으로 예쁜 가족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악당에서는 <로봇 태권 V>, <영심이>, <영구와 땡칠이> 등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를 진행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남산골한옥마을 공예관에 있는 한옥카페&숍‘아리’의 음료와 “오대감 가족 사진관”의 이용료를 2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석의 대표적인 풍속 중 하나인 강강술래나 풍물공연은 물론, 만요[漫謠]나 재담과 같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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