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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크루즈 관광’ 다시 활기…지역경제 활력 ↑

[경제] ‘크루즈 관광’ 다시 활기…지역경제 활력 ↑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09.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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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유치단 해외홍보 강화…‘퀀텀 오브 더 시즈’ 등 속속 기항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정부가 크루즈선의 뱃머리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범정부유치단을 중국 상하이, 베이징, 일본 오사카 등으로 보내는 등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메르스 사태로 주춤했던 외국 크루즈 관광객들이 속속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국내 기항 계획을 취소한 외국 크루즈선 2항차(약 4000명)의 취소를 철회하고, 올해 말까지 25항차(약 3만 8000명)를 신규 유치해 총 27항차(약 4만 2000명)의 크루즈선 입항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약 491억원에 달한다.

 

  오는 10월에는 올해 외국 크루즈선 기항계획이 없던 전남 여수항에 1200명 정원의 중화태산호(보하이 크루즈, 2만 5000톤급)가 신규 기항을 결정함에 따라 입항을 앞두고 크루즈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전남도, 여수시는 입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내년 상반기 중 스카이씨 크루즈(Skysea golden era, 7만톤급)의 동해항 입항에 대해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와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 외 국내 주요 기항지에 선석을 배정받은 외국적 크루즈선이 800항차 이상으로 올해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기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범정부 유치단 규모보다 참여기관을 확대(전남, 강원, 지방 관광공사 포함)하여 10월 중 중국 및 일본의 크루즈 관련 지방정부, 선사 및 터미널 관계자,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당초 금년도 외국 크루즈관광객 유치 목표가 120만 명이었으나 메르스로 다소 감소가 예상되는 건 사실”이라면서 “범정부적으로 남은 기간 동안 유치활동에 온 힘을 다한다면 올해 말까지 메르스 피해를 추가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내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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