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도권]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광명동굴에서 와인 축제 열려

[수도권]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광명동굴에서 와인 축제 열려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8.25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경기도 제공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수도권에서 유일한 동굴인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됐다가 2011년 관광지로 개장했다. 그 후 다양한 볼거리들을 마련했는데 그 중 하나가 와인동굴. 문경 오미자 와인부터 사과로 만든 추사와인, 경기도 안산의 포도 와인까지 지역 특산물로 만든 국산 와인 10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폐광 동굴이었던 광명동굴이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광명동굴에서 와인 축제가 열려. 100여종의 국산와인이 광명동굴에 모였다.

 

  이은샘/ 부천 중2동의 탐방객은 "시원하고 피서지로 좋은 곳인 것 같아요.국산포도주 시음도 있어서 이렇게 먹어볼 기회 없는데 마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광명동굴은의 밖은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지만 동굴 안은 평균 15로 매우 선선하다. 동굴의 특성상 와인을 보관하기에도 적절하다.

  경기도가 와인 동굴을 알리고 와인을 생산하는 안산과 영천 등 지자체와의 협약을 위해 마련된 와인 페스티벌. 동굴 밖에서는 각 지자체의 특산물과 와인 부스가 마련되어 도민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와인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구매하는 것도 2만원 선에서 저렴한 편. 첫날에는 전문가와 일반인 심사위원단 50명이 최고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 품평회’도 열었다.

 

  양기대/광명시장은 "전국에 국산와인이 다 모여서 페스티벌을 하는 것은 광명동굴이 처음인데 앞으로 국산와인만 팔아서 전국에 와인 농가나 생산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땅한 판로를 찾지 못했던 국내 와인농가들이 많았는데, 광명동굴이 그 역할을 대신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 와인동굴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관광명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