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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역고가-대우재단 등 5개의 주변빌딩과 연결...문화재청 심의 부결

[서울시정] 서울역고가-대우재단 등 5개의 주변빌딩과 연결...문화재청 심의 부결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8.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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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3월까지 연결통로 설치 완료해 서울역고가 보행길 시민개방 예정


조감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역고가와 서울역 주변 5개 대형빌딩이 보행길로 서로 연결되어 ‘17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의 서울역고가공원 계획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현재 경찰에 이어 문화재청도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옛 서울역사는 사적 284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지난 18일 서울시가 낸 구 서울역사 주변 고가도로 보수보강 및 광장시설물 설치 변경 안이 부결된 상태다. 또한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서도 주변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관련심의가 보류됐었다.

 

하지만 시는 이 계획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시는 8월 21일(금) 5개 빌딩 대표와 연결통로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시장과 빌딩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역 주변 5개 빌딩은 ▴대우재단빌딩(장병주 대표) ▴메트로타워빌딩(한진수 대표) ▴서울스퀘어빌딩(토드콜트만 대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김석수 대표) ▴호텔마누(신영철 대표)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주변 빌딩 관계들과 만나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설명회를 갖고, 연결통로 설치협의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는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17개의 사람길’ 조성의 첫 단추로, 건물과 주변을 연결해 그곳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서울역고가 연결통로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앞으로 설계과정에서 연결통로 디자인, 세부설계, 사업비 부담, 소유권 설정, 유지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5개 빌딩 외에 서울역 일대 주변 건물들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방법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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