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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폐망 70년] 일본 폐망 70년. 구름 한 점없는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일본 폐망 70년] 일본 폐망 70년. 구름 한 점없는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8.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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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945년 8월 6일 오전 0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소설 “인간혁명”에서 전쟁처럼 참혹하고 비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1945년 8월 6일은 인류사에서 비참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날이며 일본 군국주의의 폐망의 날이다. 오늘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투하된 날이다. 이후 일본 천황은 8월 15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본 천황의 항복 선언문 발표를 했다.

  일본 폐망 70년의 해이며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의 해이다. 전 세계 1차와 2차 세계대전은 지구행성에서 인간을 불행으로 몰고 갔던 혼돈의 시기였다.

“이제 우리는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는 폭탄은 지금까지의 폭탄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잘 기억 해 달라"

여기에서도 티벳쯔 대령은 기밀 유지를 위해 '원자'나 '핵'이라는 말은 한 번도 쓰지 않았다. 폭탄이 "매우 강력한"에서 "전쟁을 종결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것 뿐이었다.

  종군목사 윌리엄 다우니가 이번 일을 위해 특별히 만든 기도문을 제기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그들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힘의 도움으로 그들이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승무원에 대한 설명회는 15 분에 끝났다.

  마리아나 제도와 오키나와 이오 지마에서 날아 오른 미군의 B-29는 이 날도 사가시나 효고현 니시 노미야시 마에바시시 등에 원자폭탄의 비를 내리게 했다.

히로시마 상공은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었다.

  B-29기 3대가 히로시마 상공에 들어간 오전 7시 09분 공습경보 사이렌이 시내에 울려 퍼졌다. 많은 시민이 분주 방공호에 진입했다.

 B-29의 부대가 선회하면서 돌아갔다. 일본 히로시마의 오전 7시 31 분 공습경보는 해제됐다. 그리고 끝없는 비참과 황량함만이 그리고 죽음의 노랫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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