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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도대체 돔야구장은 언제 완공됩니까....서남권 돔야구장은 구로구 고척동

[지금 의회는] 도대체 돔야구장은 언제 완공됩니까....서남권 돔야구장은 구로구 고척동

  • 기자명 장영기
  • 입력 2015.07.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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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사과’해야 할 마당에 이번 추경안에 전시성 행사비 2억원 편성

 

서울특별시 의회 전경

그러나 사업의 전 과정(그 사이에 담당 공무원들이 숱하게 바뀐)을 놓고 봤을 때 409원 들여 2010년이면 완공된다던 돔구장은 2015년으로 늦춰지고 사업비는 2,400억원 이상으로 6배 증가됐다. 박 시장 취임 이후만 놓고 봐도 완공시점은 4차례 연기됐고, 사업비는 1,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김 의원은 “잦은 완공 시점 변경과 큰 폭의 공사비 증액 등 돔구장 건립 전 과정에 대해 서울시는 백서를 만들어 향후 다른 사업 추진과정의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돔 구장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마당에 이번 추경 예산에서 돔구장 개장식 비용으로 2억원을 편성했다”며 “1회성 전시성 행사에 2억원을 쓰겠다는 것은 ‘메르스 추경’이라는 이번 추경의 의미를 퇴색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서남권 돔야구장은 구로구 고척동 63-6일대 57,261㎡ 사업부지에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로 돔야구장(관람석 18,000여석), 수영장, 수익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 ‘서울특별시 교육재정부담금의 전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 했다고 덧붙였다.

교육재정부담금 전출 조례 개정안은 2014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결과 교육비특별회계에 전출해야 할 법정전출금 미지급이 1,800억원이 넘는 등, 서울시가 교육청에 전출금을 현행보다 더 적극적으로 줄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지방교육세 등으로 징수된 세액의 전출 규모를 현행(100분의 90)에서 100분의 100으로 늘려, 교육재정 개선을 돕고자 하는 조례안이고, 교육행정협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공동의장인 교육행정협의회가 논의해야 될 주된 항목으로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에 주는 법정 및 비법정 전출금 규모와 시기’ 등을 신설한 조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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