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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유아숲체험 가족축제 개최...관내 2개소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서울 동작구, 유아숲체험 가족축제 개최...관내 2개소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0.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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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달산·상도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축제 열어

▲ 지난 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유아들을 위해 관내 2개소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원은 잡목 등 위험물이 제거된 평지 또는 완만한 경사지에 숲길을 만들고 돌, 나무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조성했으며, 아이와 어른이 도심 속에서 함께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가 부모와 체험원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 및 정서 함양을 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유아숲지도사의 진행 하에 서달산 체험원과 상도 체험원에서 각기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달산 체험원에서는방울 달린 밧줄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후 소리를 내지 않고 지나가는 ‘거미줄놀이’, 미션지를 보고 맞는 식물을 찾는 ‘식물빙고’, 몸으로 동물을 표현하고 맞추는 ‘동물퀴즈’ 등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상도 체험원에서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밧줄놀이인 ‘하늘높이 뛰어라’, 나무조각으로 피리를 꾸며 소리를 내는 ‘나무피리 만들기’, 부모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숲에서 누가누가 있나’ 등 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또는 축제 당일 가족단위로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하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에도 가족축제를 열어 350여명의 유아·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우드타일꾸미기, 연잎차마시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에코스쿨’ 로 관내 2개 학교에 총 면적 1100㎡의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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