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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9호 태풍 찬홈(CHAN-HOM) 현황과 전망

[태풍] 제9호 태풍 찬홈(CHAN-HOM) 현황과 전망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7.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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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태풍 영향

 

7월 10일 15시 천리안위성 수증기영상과 태풍 진로 예상도/시간대별로 나타낸 진로 예상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가뭄에 일단은 단비로 창밖에 비가 내린다.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10일 15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내일(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는 이후 12일(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태풍은 약화되겠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북한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 7월 11~14일 기압계 예상도 >

 

한편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11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일)부터 14일(화)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북부지방과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으며. 이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여 대처해야 한다.

 

    ※ 예상 강수량(7월 12~13일)
      -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11일부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5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 30~80mm
      - 강원도영동, 경상북도 : 10~40mm

 

   제9호 태풍 찬홈의 이동진로와 강도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다. 특히 11일(토) 오후부터 14일(화)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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