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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평창사람들, 국내최대 生목이버섯 생산체제 구축

[기업] 평창사람들, 국내최대 生목이버섯 생산체제 구축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7.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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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고지 청정지역 평창소재 농장 연대해 연30톤 공동생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영농벤처 '평창사람들'이 평창지역 농장들과 연대해 국내 최대의 生목이버섯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나섰다.

'평창사람들'(www.pcsaram.com)은 최근 목이버섯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강원도 700고지 청정지역 평창군 버섯생산농장들과 공동생산체제를 구축해, 연간 30톤 가량의 신선한 목이버섯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평창사람들' 목이버섯 생산규모는 연10톤에서 연30톤으로 3배 늘어나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生목이버섯 생산거점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평창사람들'은 국내 공급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산 목이버섯 수입품에서 이산화황이 다량 검출돼 회수·폐기됐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안전한 국산 목이버섯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데다, mbn 인기프로 '천기누설'에 목이버섯 효능이 방송된 이후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목이버섯 수요가 10배나 급증해, 평창지역 인근농장들과 공동으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창사람들'은 지역농장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된 목이버섯을 엄격한 자체 품질검사와 가공 과정을 거쳐 '生목이버섯'과 '목이버섯 가루', '목이버섯 장아찌' 등으로 상품화시켜 '평창 목이버섯'이란 브랜드로 대형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 수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평창사람들' 목이버섯 생산규모는 연10톤에서 연30톤으로 3배 늘어나

'평창 목이버섯'은 맛과 향이 특이하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목이버섯은 건조된 중량의 60%가 식이섬유로 변비 예방과 숙변 제거에 좋으며, 비타민D가 풍부하고, 포도당, 콜레스테롤 등 독소들을 흡수해 배출시키고, 당뇨조절, 콜레스테롤의 생체이용률 증진과 염증 억제에 의한 대장암 예방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경희 평창사람들 대표는 "이번 대량생산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 참나무 육종 목이버섯 생산시스템 구축과 버섯 생산시설, 버섯 종균지원은 물론 지역농장끼리 상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원도 평창군청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상품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격 목이버섯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사람들'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영농벤처 기업으로, 평창군 용평면 소재 대단위 '노아농장'을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과 生목이버섯 등 다양한 기능성 농산물을 직접 생산 중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창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친환경 안심 식자재 개발에도 발벗고 나선 착한 영농벤처기업이다. '평창사람들'이 생산 농산물은 자체 쇼핑몰(www.pcsaram.com)이나 오픈마켓을 통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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