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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일본. 일련정종 총회....독립선열 통탄한다. 일제 제국주의 전쟁 승리를 위한 선전, 선동의 주역

[종교] 일본. 일련정종 총회....독립선열 통탄한다. 일제 제국주의 전쟁 승리를 위한 선전, 선동의 주역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05.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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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에 “나무묘법연화경”이라는 깃발을 들고 임진왜란에 앞장을 섰던 승려들이 일련정종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민족정기수호국민연합”에서 한통의 보도자료가 들어 왔다. 내용은 이러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종교에는 분명하게 正邪(정사)가있다. 正(정)을 正(정)으로 보고 올바른 종교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부도나게 만들었던 IMF 위기 당시 외화가 부족했던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외화를 빼간 나라는 바로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이다. 또한 최근 일본은 아베 총리를 필두로 하여, 위안부 망언, 독도 망언 등을 쏟아내고 자위대 무장 강화 등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심지어는 유명 탤런트가 독도에 방문했다고 입국금지조차 시킬 정도로 야비한 행태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요즈음 인기가 많은 KBS드라마의 징비록에 “나무묘법연화경”이라는 깃발을 들고 임진왜란에 앞장을 섰던 승려들이 일련정종이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가 일으킨 태평양 전쟁과 동아시아 침략에 협력, 고무, 선동하고 식민지 시절, 우리 민족과 민족정기를 압살하는데 앞장섰던 일본 일련정종 승려들을 끌어들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가 주최한 ‘일련정종 대한민국 법화강 제1회 총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에서 2015년5월17일(일) 낮 1시에 실시되었다.



특히 일본 일련정종은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 승리를 위해 광분해서 전범종교단체라고 비판 받는 일본 불교단체이다. 일본 일련정종은 태평양 전쟁이 개전하자 최고 지도자인 법주가 전쟁에 적극 협력하고 앞장설 것을 지시하는 훈유를 발표하고 전쟁 물자 · 성금 · 헌금 지원, 신사참배 장려, 신찰(신사를 상징하는 부적) 장려, 승려도 전쟁에 나가자고 선동하는 등 일본 제국주의가 일으킨 전쟁 승리에 앞장서서 일본 군부에서 감사장을 수여할 정도로 전쟁협력의 상징적 존재로 일본에 널리 알려진 존재이다.

또한 식민지 시절, 국내에서 불교의 서울 출입허가를 총독부로부터 받아주며 군용기 헌납을 주도하는 등 식민지 조선에도 진출해서 활동한 종교이다.

국내에서도 외환관리법 위반, 일련정종 승려 입국금지 및 강제퇴거 조치, 신도회 사무소 압수수색, 한국신도의 일본 본산사찰 참배와 공양금 종용 등으로 정부와 관계당국으로부터 많은 조치와 처분을 받아왔고 언론에서도 위법행위와 위험성을 보도한 사실이 있다.

행사는 일본 일련정종 승려 우루시바타 교유 등 10명의 승려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원래 ‘한국불교일련정종설립발기인대회’라는 행사명칭으로 킨텍스에 등록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상기의 제목대로 ‘일련정종 대한민국 법화강 제1회 총회’로 변경되어 실시하였다. 참석자는 대부분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노약자가 대부분이었다.

민족단체의 주시를 의식해서인지 행사장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되었고 외부인은 허락된 사람만 출입이 가능했다. 대체 무엇이 두려워서 행사장을 입출입을 꼭꼭 숨기려만 하는 것인가?

행사에 여러 취재 기자들이 취재를 공식 요청하였지만, 취재를 강하게 거부하며, 취재진들을 막는 첨예한 상황이 발생되어 대치하다가, 수 십분 뒤 사진촬영은 금지하고, 뒤에서 조용히 참관하고 가라는 주최 측의 답변이 돌아왔다.

주최 측 박00씨는 상기의 역사에 대한 국내의 날카로운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일련정종은 2차 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에 협력한 사실이 없었고 현재는 전쟁을 반대하고 있으며 자주적으로 운영하고 회원의 공양금도 해외반출 없이 국내에서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왜 행사를 폐쇄적으로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조직이 열악한 관계로 일본 본산에서 외부 노출을 자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사실, 일본 일련정종은 임진왜란과 더불어 과거 2차 대전 협력 행위는 당시 일본 국민들은 누구나 했던 것이라며 전쟁 협력 과거사에 반성, 사과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여전히 비판 받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의 생존이 엄중한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이며 국가적 자산이라 할 수 있는 킨텍스에서 백주대낮에 일본 일련정종 승려들이 참석하여 한국인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설법을 한다는 것에 우리 애국민족단체는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일본 일련정종 승려들의 한국 진출은 우리 민족의 고통을 배반하고 국민감정을 모욕하는 상징적 행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으로 보장된 최고의 가치이며 우리는 존중하며 지켜야 한다. 그러나 민족정기 압살의 큰 역할을 했던 군국주의 승려들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상 허용된 자유를 빙자하고 이용하여 국내에서 암약해 간다면 이로 인한 사회적 해악은 자명하며 훼손된 민족정기 복구는 너무나 어렵다. 이를 지켜만 본다는 것은 경술국치와 한일합방으로 이어지는 뼈아픈 역사적 교훈을 망각하는 비극이며 민족 생존에 중차대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선열들이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어야만 했는지 다시금 각성해야만 한다. 이에 우리 민족단체는 일본 일련정종이 일본 제국주의의 첨병이었고 식민지 지배의 적극적인 협력단체였다는 관점에서 아베를 비롯한 일본 우익세력과 동일한 세력으로 간주하고 우리 후손들의 안온한 미래를 위해 일본 일련정종을 언제나 감시할 것이며 일본 승려를 끌어들인 서울 포교소의 발기인 대회와 동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천명하는 바이다.

앞으로 벌어지는 사태에 대한 책임은 분명 일련정종에게 있다. 본회는 많은 민족단체와 연계하여 집회,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저지하고 민족정기를 수호해 갈 것이다 라고 “민족정기수호국민연합”의 홍 대표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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