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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불 뿜는 '불의 고리'...일본 열도 불안감 고조

[일본 화산] 불 뿜는 '불의 고리'...일본 열도 불안감 고조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5.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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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일본 입력 '큰 지진과 화산 폭발의 시대'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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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발성 지진과 화산 폭발이 극대화로 가는 모양이다.

 

지난달 25일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히말라야 주요 산들이 1m 정도 낮아졌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보도한 가운데 일본 열도는 화산 폭발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일본 열도의 활화산   불 뿜는 '불의 고리' 일본 열도 불안감이 고조돼고 있는 가운데 먼저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에 있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 현황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모두 500여 차례 분화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1955년부터 기록한 후 최근 들어 최단 기간에 5백 5회를 돌파하자, 일본 기상청은 많은 양의 화산재를 동반한 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해 2천만 명이 방문하는 도쿄 인근 관광 명소 "하코네 산"도 화산 분화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난달 26일 이후 천여 차례 화산성 지진이 관측돼 화구 주변 3백m에 피난 지시까지 내려지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하코네 화산과 불과 25km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일본의 명소인 후지산도 연계해서 화산활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부터 도로 유실과 갈라짐 현상들 인근 저수지의 물의 수면의 하락하는 등 여러 가지 전조 현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근거를 들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 현의 아즈마 산도 화산 가스 농도가 짙어져 주변 도로가 일시 폐쇄됐고, 홋카이도의 도카치다케도 산 정상이 팽창하는 현상이 발생해 재난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일본 열도는 마그마 위에 있는 섬으로 도쿄에서 남쪽으로 천km 떨어진 니시노시마에서는 1년 반 넘게 화산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보아도 일본 열도의 활화산들이 국제적인 화산 폭발의 현상과 맞물려 거의 초읽기에 들어 간 것으로 추정된다.

 

니시노시마 화산의 용암 분출은 현재도 계속돼 옆의 섬과 합쳐지면서 면적이 10배나 커졌다. 전년도 보도한 바처럼 섬의 한쪽 사면이 붕괴할 우려가 커지면서 130km 떨어진 인근 섬은 쓰나미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는 위급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일본은 전국적으로 화산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자, 50개 활화산에 대한 24시간 감시 체제를 가동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또 화산활동의 연구자의 후지이는 "일본은 큰 지진과 화산 폭발의 시대에 진입했을 수도"고 말했다.  또 그는 이어서 "20 세기 초부터 일본의 활화산이 너무 조용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5월 8일 전세계 화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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