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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국 국립공원 31곳 야영장 50% 할인... 봄철 관광주간(5월 1~14일)

[여행] 전국 국립공원 31곳 야영장 50% 할인... 봄철 관광주간(5월 1~14일)

  • 기자명 장영기
  • 입력 2015.04.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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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16일…다양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시정일보 장영기기자] 환경부가 봄철 관광주간(5월 1~14일)을 맞아 전국의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5~16일에는 전국 국립공원 31곳의 야영장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에는 자연 속에서 사색을 돕는 ‘숲속도서관’이 설치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야영법과 야영지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국립공원 캠핑스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리산·한려해상 등 전국의 국립공원에서는 41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장애인, 다문화가족, 건강질환 아동 등을 위한 건강나누리캠프, 생태나누리 등 생태체험 기획프로그램은 관광주간 동안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시에는 취약계층과 섬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참가비를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생태관광 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경관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용계마을’에서는 마을을 순회하는 힐링열차를 타고 운곡습지 주변을 탐방할 수 있다.

 

제주 특유의 지형인 곶자왈을 품고 있는 ‘제주 선흘1리’에서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동백동산 습지를 탐방하고 텃밭 가꾸기, 향토음식 체험 등을 통해 이채로운 생태관광을 접할 수 있다.

‘인제 생태마을’은 근처에 있는 멸종위기종 ‘종복원기술원’에서 산양, 대륙사슴, 사향노루 등의 우제류 복원 과정을 탐방하고 백담사의 문화를 느끼는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에서는 영산 8경(층암절벽, 코끼리바위 등)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후박나무 숲 걷기, 전통 어촌 체험 등 섬 지역 특유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생태관광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추천 생태탐방로에 대한 정보는 환경부 생태관광 누리집(eco-tour.kr)에서, 국립공원 생태관광 및 야영장 이용 관련 정보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누리집(ecotour.knps.or.kr)과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올 봄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계곡, 습지와 바닷가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도 치유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생태관광을 경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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