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23일 통계청에서 2014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하였다.
통계결과 2014년 혼인 건수는 30만 5천 5백 건으로 전년대비 1만 7천 3백 건, 5.4% 감소하였으며 조(粗)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은 6.0건으로 전년대비 0.4건 감소하였다.
특히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29.8세로 전년대비 각각 0.2세 상승하였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3천 3백 건으로 전년대비 2천 6백 건, 10.2% 감소하였으며 이 중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은 11.8% 감소하였고 ‘한국여자+외국남자’ 혼인은 6.4% 감소하였다.
인생이 사는 각박해서 2014년 이혼 건수는 11만 5천 5백 건으로 전년대비 2백 건, 0.2% 증가하였다.
또 조(粗)이혼율(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은 2.3건으로 전년과 유사하였으며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4.3년으로 전년대비 0.2년 증가하였다..
또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 부부의 구성비는 50.3%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외국인과의 이혼은 9천8백 건으로 전년대비 7백 건, 6.9%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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