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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텃밭 가꾸고 곤충 기르고… 땀 흘리는 도시농업 좋아라

[힐링] 텃밭 가꾸고 곤충 기르고… 땀 흘리는 도시농업 좋아라

  • 기자명 박철
  • 입력 2015.04.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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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적극 추진

 

이미지 사진. 정부의 명상풒 조성지

[서울시정일보 박철기자] 지난 4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회 앞 잔디마당.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민단체 관계자, 여야 의원 등 200여 명이 잔디를 걷어내고 ‘생생텃밭’ 조성에 나섰다.

호미, 삽, 괭이를 든 참석자들은 이날 텃밭을 일구며 감자, 상추, 열무, 허브 등을 심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도시농업 붐 조성을 위한 행사였다.

 

이동필 장관은 “이 텃밭에서 이뤄지는 소통과 화합이 우리 사회 각 계층의 건강, 여유, 나눔, 공감으로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도시농업(도시농업이란 도시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에서 취미, 여가, 학습, 체험을 목적으로 농작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는 것을 일컫는다.

 

정부는 2011년 11월 22일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도시에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의 붐을 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까지 10년간 펼칠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4월을 ‘도시농업 붐 조성의 달’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농사체험이 주는 정서 함양, 건강 증진, 공동체 회복 등 순기능들이 주목받으며 최근 도시농업 참여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도시농업 참여 인원 수만도 2010년 15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108만 명을 넘어 4년 사이 7배나 증가했다. 도시 텃밭 면적도 지난해 668ha로 같은 기간 6.4배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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