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회] 가뭄 비상. “물 사용자 사전협의로 가뭄 이겨낸다!”

[사회] 가뭄 비상. “물 사용자 사전협의로 가뭄 이겨낸다!”

  • 기자명 장영기
  • 입력 2015.04.09 12: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의 양이 632mm.평년대비 60% 수준

[서울시정일보 장영기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한강홍수통제소(소장 박하준)는 9일 한강권역 하천수조정협의회를 열어 가뭄으로 우려되는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물 사용자 간의 사전 협의‧조정으로 공평한 물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강수계는 2014년 7월부터 강수부족이 지속되어 금년 3월까지 내린 비의 양이 632mm(평년대비 60% 수준)이고, 다목적댐(충주·소양강·횡성댐)의 저수량 또한 16.4억m3(저수율 29%)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횡성댐/사진 두산백과
   

3월6일부터 횡성댐은 저수량 감소로 인하여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 중에 있으며, 3월24일에는 충주댐과 소양강댐도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류하천에서는 흐르는 물의 양이 매우 적은 상황으로 유량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하천수조정협의회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이해당사자와 수자원·환경·법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물 사용에 예상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공유하고, 물 부족 시 위기관리 방안을 도출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것에 합의하였다.

이를 위한 정보공유는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인 ‘수자원 현황과 전망(www.hrfco.go.kr-전국하천갈수현황)’을 통해 물 사용자에게 서비스 되고 있다.

 

향후, 한강홍수통제소는 갈수예보와 하천수조정협의회를 통한 물 사용자 간 협의·조정으로 물 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공평한 물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는 국민행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