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공기관 강북 이전」물꼬 튼다…9월부터 본격 추진
서울시,「공공기관 강북 이전」물꼬 튼다…9월부터 본격 추진
  •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 승인 2019.08.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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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서울연구원,서울주택도시공사→’24년,강북 ‘비도심권’으로 이전
① 인재개발원: 강북구「영어 수유캠프」로 이전, 미래인재양성 및 평생교육 전문기관 재탄생
② 서울연구원: 은평구「서울혁신파크」로 이전, 혁신+연구교류로 지역사회에 기여
③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구「신내2지구」로 이전, 現 장기 미개발단지 경제활력 촉진
서울 공공관공서 현황

[서울시정일보] 지난해 8월 박원순 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생활을 마치며 약속했던 ‘공공기관 강북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강남권 핵심지역에 위치하지만 주변 지역과 연계성이 높지 않은「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대해 그간 기관별 특성 및 이전 후보지에 대한 적합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마치고 이전 예정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사업소와 투자․출연기관은 총 53개로서 그 중 46개인 87%가 강남과 강북 도심권 내 분포하고 있으나, 비도심 강북(도봉, 강북, 노원, 성북, 은평, 중랑)에는 단지 7개 기관(13%)만 위치하고 있다. 시는 강남권의 공공기관 중 특히 강남구, 서초구에 위치해 있고, 청사부족, 기능분화 등으로 신·증축 필요성이 있는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우선 이전기관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이전은 다른 경제활동부문에 비하여 고용유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전에 따른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인식하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정책이다. 그간 △혁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경기도 북부청사 건립 △경상북도 도청 이전 등의 사례 등을 통해 인구분산, 고용증가,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왔다. 

시는 지난해 8.23일부터 공공기관 이전추진단(TF)를 구성하여 관련 부서·기관 실무회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관이 요구하는 △규모 △접근성 △기관 적합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정책효과 등 종합적인 검토와 직원·노조와의 소통을 통하여, △인재개발원은 강북구 ‘영어마을 수유캠프’ △서울연구원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중랑구 ‘신내2지구’로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 TF를 통해 잠재적 개발 가용지, 활용가능 시유지, 자치구 추천 부지, 기관추천 등을 중심으로 총 31개소의 이전 후보지를 검토하였다.

강북 이전 대상 관공서

시는 이번에「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강북의 비도심권인 낙후지역으로 우선 이전하여 강북 지역발전 견인에 시동을 걸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청사 및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여 강남북의 지속적인 균형발전 효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공기관 강북이전을 계기로 그 간의 행정목적으로만 청사를 활용하였으나, 지역주민과 소통·공유하는 공간으로 패러다임 전환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발표를 했다. 

한편. 시는 이번 3개 기관에 대한 이전 예정지는 모두 시유지로서 토지매입비에 대한 추가적인 부담은 없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경우는 現 개포동 사옥 매각 수입 대비 적은 비용을 들여 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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