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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잠이 오지 않는 밤, 혹시 나도 불면증?

[종합] 잠이 오지 않는 밤, 혹시 나도 불면증?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15.03.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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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면증.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마저 초래하는 수면 장애도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한 해 383000(2011년 기준)에 달한다. 70세 이상의 노령층이 26.5%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5%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의 점유율은 65.6%로 나타나 불면증 환자 10명 중 6~7명이 50대 이상이었다.

 

불면증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잠귀가 밝아 각성이 예민한 경우, 수면에 대해 강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정신질환(우울증, 조현병, 만성 알코올중독) 및 피부 및 비뇨기질환(아토피성 피부염,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빈뇨·야뇨), 신경질환(파킨슨병, 무도병 등 중추신경구조 장애), 신체질환(폐경, ·식도역류, 통증), 약물 및 카페인복용(커피·에너지음료 과다복용, 만성질환치료제 복용,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수면장애(수면무호흡증, 주기적 사지운동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이다.

 


불면증 치료와 관련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수면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불면증 탓에 수면 유도제를 쉽게 구하여 손을 대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러한 처방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수면제를 복용하면 약을 끊기 힘든 약물의존성이 생기기 쉬우며, 가장 큰 문제는 내성이 생긴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약을 복용해야 잠이 오는 내성이 생기면 결국 약물 의존성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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