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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물의 올림픽’ 세계물포럼 D-30…막바지 준비 총력

[환경] ‘물의 올림픽’ 세계물포럼 D-30…막바지 준비 총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3.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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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17일 대구·경주 일원서…400여개 세션 운영 등 역대 최대규모

 

사진/ 경주에 세계물포럼 자료사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구촌 최대 규모 물 관련 행사로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제7차 세계물포럼’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 정상과 장·차관급 인사, 국제기구·학계·기업인·비정부기구(NGO)·시민 등 170여개국 연인원 3만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은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과학기술 과정 ▲지역별 과정 등 4개 분야 주요과정과 시민 포럼 등을 포함해 400여개의 세션을 운영한다. 이는 세계물포럼 중 역대 최대다.

 

다음달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는 주제별 과정과 과학기술 과정 및 엑스포(Expo),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과 지역별 과정 및 시민포럼이 동시에 진행된다.

‘주제별 과정’은 국내·외 물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후변화, 재해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과정’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신설됐으며 물 관련 최신기술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치적 과정’에서는 각국 장관, 국회의원,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참석하며 이 과정을 통해 주제별·지역별·과학기술과정의 분야별 논의결과가 정치적 선언문으로 최종 합의될 예정이다.

‘지역별 과정’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별로 이해당사자들이 당면한 물 문제에 대한 이슈를 부각시키면서 물 관련 현안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과정이다.

행사 기간 대구 EXCO에서는 34개국 1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물 산업 전시회’가 열리며 대구·경주의 행사장 주변에서 한류 콘서트, 영화제 등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행사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으며 모든 관계기관이 전 분야의 준비상황과 안전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 22일 세계물의날을 계기로 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껏 높여 세계물포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내 물 산업을 널리 알리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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