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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행] 봄이 오는 소리‘개구리’기지개로 느껴 보세요!(경칩 3월.6일)

[영행] 봄이 오는 소리‘개구리’기지개로 느껴 보세요!(경칩 3월.6일)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03.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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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금)~5.31(일), 경칩맞이 개구리 특별전시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서울대공원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경칩(3.6)을 맞아, 관람객에게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개구리 생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특별기획전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대공원내 서울동물원 곤충관에서 ‘개구리 생태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북방산 개구리/ 사진제공. 서울대공원
 

토종 개구리(청개구리, 금개구리 등)와 도롱뇽 등 11종 70여 마리, 외국산 개구리(자이언트두꺼비, 토마토맹꽁이 등)와 양서류인 우파루파 등 8종 30여 마리를 한데 모아 총19종 100여 마리의 이색개구리들을 전시한다.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는 봄을 맞아 세계의 개구리들이 저마다 다양한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펼치는 아름다운 울음소리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개구리 비교전시, 개구리 생태사진전, 세계의 개구리 울음소리, 그리고 생태사진 슬라이드 상영 등 다양한 개구리 전시가 펼쳐진다.

개구리는 물속에서 암컷이 산란을 시작하면 수컷이 알을 수정시킨다. 좀 이른 시기지만 개구리의 알, 올챙이, 개구리를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행운도 가질 수 있다. 산란 장소에는 자신의 자손을 확실히 퍼트리기 위해 수많은 수컷들이 한 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개구리의 전투」 행동을 볼 수 있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올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개구리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름을 떨치고 봄기운과 함께 기지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서울대공원은 개구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야생동물 보전과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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