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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부평역 앞 아베정권 규탄대회 가져

인천시의원, 부평역 앞 아베정권 규탄대회 가져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19.08.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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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래 의원의 자유발언 주목

자유발언하는 이병래의원
자유발언하는 이병래 의원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6일, 인천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의  시의원은 부평역 앞에서 모여 일본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은호 의원의 사회, 이용범 의장의 인사말, 안병배 부의장의 성명서 낭독, 이병래 의원, 조선희 의원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기획행정위원장인 이병래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 즉, 전략물자 수출우대 대상국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배제한 이유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과 참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세력 규합, 더 나아가서 개헌 추진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 외에 경제적 목적도 깔려 있다는 분석에 크게 공감하면서 이에 대하여 선배·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하여 우리 인천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자고 했다. 이어 발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일 열린 긴급 임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의 수출액은 6,011억 달러로 세계 5위, 세계 4위인 일본의 7,326억 달러 턱 밑에 이르렀고, 사실 1인당 수출액으로 환산할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의 2배를 앞지르고 있다. 또한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지난해 GDP를 살펴보면 일본은 약 4조 9,700억달러로 세계3위인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약 1조 6,200억달러로 세계1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1965년 한일협정 당시 30배 차이에서 지난해에는 4배 차이로 그 차이를 좁혔으며, 지난해부터 우리 대한민국의 대(對) 일본 적자 폭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30년 간 확대 추세에 있었던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이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일본이 위기감을 느껴 경계에 나섰다는 것이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  '위기가 곧 기회다.'라고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인하여 우리 기업들과 우리 경제는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위기를 계기로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주요 소재·부품의 공급선 다변화와 국산화를 실현하고 문재인대통령께서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남북간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를 실현한다면 단숨에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는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일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적 분업체제 확립과 이를 통한 제조업 부흥, 청장년 일자리 대폭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은 핵심소재․부품 국산화와 연구 개발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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