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가영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구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률, 세무, 법무 등 각 분야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의 ‘전문가 상담코너’는 변호사, 세무사 등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구민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법원, 가정법원 등과 가까운 서초구의 지역적 특색 때문에 여러 분야의 법 상담 코너가 전문화 되어있다. 이 때문에 2007년부터 시작한 전문가 상담코너는 상담실적만 현재까지 5,700여 건에 이른다.

모든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수한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매일 선착순 8명, 상담시간은 20분으로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서초구민과 관내 직장인은 서초구청 1층 오케이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요일별로 상담코너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한다. 월요일 법률상담코너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방문 혹은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서초구의 무료전문가 상담은 동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는 2월 24일에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창단식을 가진 ‘반포 1동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의 일환인 무료세무상담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반포1동의 무료세무상담은 반포1동 주민을 우선으로 하지만, 상담을 필요로 하는 서초구민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전화로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