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가영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월부터 관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에서는 2014년 연인원 2,070명이 주민수거보상제에 참여하여 벽보와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1,000만 건을 수거하였다.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었고, 경기침체로 곤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사업대상을 서초구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한정하여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강남대로와 교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퇴폐업소 광고용 불법 전단지를 집중 수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대해서도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여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주민수거보상제 사업으로 인해 도시미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와 희망이 느껴진다. 어르신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성공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