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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올해 신규공무원 2,862명 선발… 1993년 이후 최대 규모

[경제] 경기도, 올해 신규공무원 2,862명 선발… 1993년 이후 최대 규모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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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이후 최대 규모, 작년 대비 743명 증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862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2,119명 보다 743명이 증가한 것으로 1993년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일반행정직 9급과 세무 9급, 사회복지직 등 모두 2,862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6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exam.g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채용인원이 증가한 것은 퇴직, 육아휴직 등 결원에 따라 시·군별 신규 충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양주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8배나 채용규모를 늘리는 등 도내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의 채용규모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공고된 2,501명에 대한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9급 1,396명, ▲세무 9급 130명, ▲시설 9급 280명, ▲일반행정 7급 22명, ▲9급(고졸) 20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 7급 41명, 8·9급 2,309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34명, 수의 7급 14명 총 151명을 선발한다.

 

사회복지직 361명은 도의 사회복지직 조기 채용방침에 따라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도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간선택제의 경우 선발비율을 지난해 선발 예정 인원의 3%에서 6%로, 장애인은 3.8%에서 5.5%로, 저소득층은 1.87%에서 3.0%로 확대돼 시간선택제 314명, 장애인 142명, 저소득층 76명이 각각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8·9급이 24:1(사회복지직 제외)이었으며, 7급의 경우 303:1 이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인성검사가 올해부터는 도에서 실시하는 모든 공개 및 경력경쟁 면접시험에 확대 적용된다. 인성검사를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겸비한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5~4047, 4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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