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식품] 설 10대 성수품 공급 1.5배 늘린다

[식품] 설 10대 성수품 공급 1.5배 늘린다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1.19 14: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거래 장터 개설해 할인 판매…수급안정대책반도 운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평년보다 2주 정도 앞선 19일부터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초부터 담배를 비롯한 일부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농축산물 수급안정에도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어 대책반을 조기에 운영하는 것이다.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은 차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림청농협aT관측센터 등 민관합동으로 운영한다.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은 구매 수요가 많은 10대 품목을 선정하고, 수급 및 거래동향을 미리 점검해 애로요인 발생시 즉시 조치하는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10대 성수품은 제수용, 선물용, 탕국용 등 용도별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선정했다. 10대 성수품의 수급여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가을 풍작의 영향으로 농산물은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과와 배, 배추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1.5배 이상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특판장과 직거래장터 2502곳에서 성수품을 10∼30% 할인판매하고 농협매장 등에 성수품 특판코너를 설치하고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할인공급 한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은 구제역과 AI가 발생했으나 살처분 규모가 적어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며 임산물도 설 성수기 수요를 공급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설 등 기상이변 시에는 일시적으로 채소류의 출하가 불안정 해질 가능성은 잠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