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서승완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설한 ‘일산선 원흥역’와 ‘수인선 달월역’ 공사를 완공하고 12월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일산선 원흥역과 수인선 달월역에서는 12월27일 첫차부터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일산선 원흥역은 삼송역과 원당역 사이에 신설되는 지하역사로, 개통 후 평일 기준 1일 268회의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원흥역은 환승주차장(149면), 자전거보관대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역사내부에는 고려청자와 북한산을 형상화한 장식벽을 설치해, 미적인 면도 강조했다.
수인선 달월역은 1994년 폐지된 역사로, 현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다시 신설되었으며 개통 후 평일 기준 1일 156회의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여객편의를 위해 달월역사 개통 전 역으로 진입하는 기존도로를 우선 확장했고 시흥시는 역사주변개발 계획에 따라 신설도로를 건설할 예정으로, 추후 역사 이용객 증가추이에 따라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일산선 원흥역과 수인선 달월역 개통으로 신도시 입주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전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전철 이용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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