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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냉동날씨. 17~18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남부서해안 폭설

[날씨] 냉동날씨. 17~18일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남부서해안 폭설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4.12.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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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 내에서도 적설량 차이 커…기상정보 귀 기울여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7일과 18일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일부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16, 17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9일 밤 예상 지상 기압계.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는 20일 새벽이나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눈과 비가 다르게 내리는 등 강수형태의 변화와 함께 적설의 지역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안전과 함께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20일 오전에 눈이나 비가 그친 후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1일에는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1일에는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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