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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환상의 설국여행! 분천 산타마을로 떠나요”

[여행] “환상의 설국여행! 분천 산타마을로 떠나요”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4.12.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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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의 대변신, 동화속의 상상이 현실로!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산골 오지 시골역이 산타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코레일은 오는 20일(토)부터 2015년 2월 15일(일)까지 58일간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으로 명소가 된 경북 봉화 분천역에 눈과 산타를 테마로 꾸며진 ‘산타마을’을 개장한다고 16일(화) 밝혔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초대형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산타 시네마와 체험관 등 산타와 관련된 각종 테마로 꾸며지며, 고즈넉한 시골역과 어우러져 겨울 여행의 진풍경을 선사한다. 또 역 주변에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을 설치해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산타 까페에서는 지역의 별미를 맛 볼 수 있다. 아이들의 입맛을 당기는 솜사탕과 군밤 등으로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아울러 루돌프 대신 당나귀가 끄는 산타 마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직접 동화속의 산타가 되어 마을을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산타열차로 운행하며, 각 1량씩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산타열차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승무원들이 캐롤송 부르기와 빨간 양말 소원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분천 산타마을과 연계한 열차 여행 프로그램은 산타열차를 이용해 주변 유명 관광지를 운행하며, 당일 또는 해돋이 여행을 포함한 무박 2일 일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분천 산타마을과 추전, 승부, 풍기, 단양 등을 두루 여행하는 특별 임시열차도 일 1~4회 운행한다.



 

산타열차 여행 프로그램은 수도권 주요 여행센터(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와 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예약할 수 있다.(문의 ☏ 1544-7755)

 

경북 봉화군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이용하지 않던 시골역이었으나, 2013년 4월 중부내륙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후 하루 1,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식당가와 마을 장터가 생겨나는 등 기차여행 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시골역과 산타, 눈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겨울여행으로 분천역이 겨울 여행의 대표 관광지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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