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19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459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가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총 286종이 2019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매년 300여 개 대학도서관에 10만여 권의 우수학술 도서가 보급되어 교수, 학생들의 교육·연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일반도서와 달리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학술도서의 저술·출판을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저술 의욕을 북돋아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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