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는 매년 여름 6∼8월, 겨울 12∼2월에 만25세 이하 청춘에게 제한적으로 판매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이다. ‘내일로’ 한장이면 KTX를 제외한 열차의 입석 및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지정을 받을 경우 일반열차, 관광전용열차 O·S·DMZ-train 등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일로’ 가격은 5일권 56,500원, 7일권 62,700원으로 서울-부산 새마을호 왕복 운임도 안되는 비용으로 전국 여행이 가능한 특별한 혜택이다.
열차 자유이용 외에도 ‘내일로’ 이용객에게는 코레일, 지자체, 지역 업체 등이 연계해 관광지 입장료, 지역 맛집과 숙박 할인도 제공한다. 코레일네트웍스가 유카 1시간 무료이용 쿠폰을, 롯데시네마?대명리조트?리솜스파캐슬 등이 객실할인, 입장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내일로’는 구매 지역에 따라 5천원∼1만원 상당 숙박 보조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게스트하우스 무료 숙박 쿠폰을 주기도 한다. 경주 유스호스텔, 군산 게스트하우스, 정읍 송참봉조선동네 외에도 순천, 곡성, 구례, 여수 등의 숙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 별로 관광지 입장료 및 시티투어도 할인한다.
특히 코레일은 외국인 3명, 내국인 1명이 팀을 이뤄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선착순 240팀(960명)에게 전국에서 제공하는 내일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다우리’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또 과거 ‘내일로’를 이용한 실적이 있으면 12월 동안은 만 25세를 넘었더라도 다시 한 번 ‘내일로’를 이용하여 여행할 수 있다.
코레일은 2014-2015 동계 ‘내일로’ 발매 기념으로 12월 15일~31일까지 ‘내일로’를 구매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태블릿PC, 영화티켓, 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