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원재 기자] 2014년 10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여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갱신하였고, 특히 항공여객은 올 들어 전년 대비 월별 최고 증가율(16.0%)을 기록하였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10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6.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 중국 국경절(건국 기념일) 및 개천절, 한글날 연휴 등으로 내․외국인 해외 관광수요가 대폭 증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6.2% 상승하여 역대 10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 월별 증가율을 보면 9.2%(1월), 8.5%(2월), 6.6%(3월), 12.5%(4월), 9.0%(5월), 10.3%(6월), 11.1%(7월), 10.7%(8월), 10.2%(9월), 16.0%(10월) 순이다.
제여객은 316만명(’07.10)→291만명(’08.10)→277만명(’09.10)→360만명(’10.10)→383만명(’11.10)→409만명(’12.10)→434만명(’13.10)→505만명(’14.10)순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은 국경절 연휴 등 여객수송 특수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2.4% 성장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 확대와 무비자 입국제도 확대시행 등의 영향으로 양양(1,697→8,677명, 411.3%), 청주(14,959→38,080명, 154.6%)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제주공항도 70.7%(126,780→216,423명) 증가하는 등 모든 공항이 국제선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의 경우 국적항공사는 9.3%, 외국계 항공사는 28.8% 증가했으며 국적사 점유율은 60.6%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1%, 저비용항공사는 10.6%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수요가 크게 증가(19.6%)하면서 10월 전체 국내선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15.6% 증가했다. 국내여객은 145만명(’07.10)→152만명(’08.10)→166만명(’09.10)→192만명(’10.10)→203만명(’11.10)→202만명(’12.10)→208만명(’13.10)→241만명(’14.10)을 기록하였다.